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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란 버스의 퐁신한 변신 : 계란말이 버스그림책을 소개합니다 2022. 12. 9. 14:15
어제저녁에는 고소한 계란말이 초밥을 만들어 먹었다.
저렴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계란말이의 사랑스러운 변신이 재미있는 책이다.
계란말이 버스 김규정 글,그림
어느새부터 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버스는 노란색을 띠고 있다.
눈에 잘 뜨이기도 하고, 운전을 할 때 노란 차가 보이면 더 조심하게 되는 버스일 뿐이었는데,.. 그 노란 버스가 고소하고 포실한 느낌의 버스라는 상상이 참 재미있었다.
어릴 적 보았던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가 생각나기도 하면서 아이랑 재미있게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.
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노란 버스들이 순식간에 재미있고 배고프면 몰래 뜯어 먹는 아이들도 있지 않을까?
따뜻 해고 맛있어지는 순간을 공장으로 표현한 작가님의 재치가 눈의 뜨인다.
이 책 읽다 보면 따끈한 계란말이 하나 만들어서 밥 위에 올려서 먹고 싶은 충동이 인다.
지금 어디서 고소한 계란말이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.
식사로 마땅한 것이 없을 때 폭신한 계란말이 버스 보면서 맛있고 재미있는 상상 해 보길 바란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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